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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저작권 침해 예방 및 대응 기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 담당자라면 알아야 하는 저작권 침해 예방 및 대응 기술

콘텐츠 저작권 침해 예방 및 대응 기술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문화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유통/유출로 인한 피해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성장으로 콘텐츠 불법 복제 및 유통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특성상 외주 업체 등을 통해 업무를 분배해 제작물을 만들다 보니 제작 과정에서도 외부 커뮤니케이션이 많고,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유출될 수 있는 채널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계 담당자라면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기술 분류 체계에 따르면, 문화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은 크게 ‘저작권 침해 예방 기술’과 ‘저작권 침해 점검 기술’로 나뉩니다.

 

저작권 침해 예방 기술 – DRM, 워터마크, 포렌식 워터마킹

1. DRM(Digital Right Management)

DRM은 영상, 이미지, 음성, 문자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콘텐츠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과 콘텐츠에 액세스하려는 사용자 혹은 방법을 제어할 수 있는 라이선스 관리 기술로 구성됩니다.

DRM은 콘텐츠 외부 유출 시에도 암호화되어 배포되기 때문에 사용 권한이 없는 사람은 해당 콘텐츠를 열어볼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로그가 DRM 서버에 기록되기에 관리 차원에서도 업무를 용이하게 합니다. 다만 DRM 기술이 다양하고 특정 기기, 지역, 프로그램 등에서만 사용될 수 있게 적용되는 등 호환성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는 멀티 DRM을 대부분의 콘텐츠 제작사에서 채택해 사용합니다.

멀티DRM 워크플로우

▲ 멀티 DRM 워크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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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워터마크, 포렌식 워터마킹

워터마크는 디지털 콘텐츠에 콘텐츠 소유권자의 저작권 정보를 삽입하는 물리적 표식으로 검출 과정을 통해 삽입된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포렌식 워터마킹은 워터마크의 종류 중 하나로, 워터마크 기술에 콘텐츠 구매자의 정보, 유통 경로 등을 삽입해 유포자와 배포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원본 영상과 워터마크가 삽입된 영상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없게 하는 ‘비가시성’과 재인코딩, 크롭, 필터링 등 다양한 공격에도 워터마크가 손상되지 않는 ‘강인성’을 가져야 합니다.

▲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 데모 영상

 

저작권 침해 점검 기술 – Anti Piracy

Anti Piracy는 프리미엄 콘텐츠가 웹, SNS, P2P 사이트 등 온라인 불법 유통되는 것을 24시간 365일 자동 모니터링하고, 불법 콘텐츠를 즉각 게시 중단 조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크롤링 엔진으로 온라인 상 불법 복제 링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과 함께 사용하면 불법 유출 소스를 추적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anti piracy 워크플로우

▲ Anti-piracy 워크플로우

 

업계 별 콘텐츠 저작권 침해 양상 및 대응 기술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를 한다면 업계를 불문하고 멀티 DRM 적용은 필수입니다. DRM의 암호화 및 복호화, 라이선스 관리 기술을 통해 1차적인 콘텐츠 보호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라이선스 관리 기술을 통해 활성 유저 수 등 이용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RM 기술만으로 콘텐츠 불법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암호화된 DRM 콘텐츠가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기기에서 재생되려면 복호화 과정을 통해 원본 형태로 전환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기술적인 한계로 콘텐츠가 불법 유출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캠코더를 이용한 화면 녹화나 브라우저 기반의 스트리밍으로 인한 스크린 레코딩 툴 이용은 기술적으로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기본인 멀티 DRM과 함께 추가적인 보안 기술 적용이 필요합니다.

 

1. 엔터테인먼트 – 멀티 DRM, 포렌식 워터마킹

K-POP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팬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꼽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이돌 가수는 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공개합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방송사와 협력하여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팬덤 플랫폼(위버스 등)에서 유료로 콘텐츠를 오픈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콘서트 라이브 생중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콘텐츠 공개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나나투어 구매 화면

▲ 콘텐츠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 사가 공동으로 투자, 기획한 예능 콘텐츠 <나나투어 with 세븐틴> 구매 화면(위버스샵 갈무리)

 

팬들은 콘텐츠를 보며, 일부 구간을 자르고 재편집해 X(구 트위터)나 각종 팬덤 커뮤니티에 업로드합니다. 유료 콘텐츠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콘서트 생중계 또한 실시간으로 X를 통해 일부 구간이 편집돼 업로드 됩니다. 하지만 팬들의 행동은 오히려 바이럴 효과를 불러와 새로운 팬을 창출하는 통로가 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사에서는 이를 강하게 제재를 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유료 콘텐츠를 불법 유통 및 생중계하여 부당한 수익을 창출하거나 악의적인 영상 편집으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손상케 하는 경우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 출처가 누구인지 등을 밝힐 수 있는 보안 기술인 ‘포렌식 워터마킹’ 적용이 엔터테인먼트 사에게는 필수입니다. 포렌식 워터마킹은 DRM을 통해 암호화 등 보안 작업을 진행했지만 유출될 경우를 대비하는 기술로, 누가 불법 행위를 했는지 알아 보기 위한 일종의 CCTV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포렌식 워터마킹을 통해 불법 행위자를 적발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2. 영상 콘텐츠 플랫폼(OTT 등) – 멀티 DRM, 포렌식 워터마킹, Anti-Piracy, 앱 보안

드라마, 예능,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은 불법 유통업자의 메인 타깃이 됩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불법 유통 채널로 인한 저작권 피해액만 5조 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OTT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의 프리미엄 콘텐츠 또한 복제해 배포하는 불법 사이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누티비 콘텐츠 불법 OTT

▲ 누누티비 등 불법 OTT 성행 관련 이미지(‘SBS 뉴스’ 영상 갈무리)

 

이들은 전문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공격(재인코딩, 크롭, 압축 등)에도 강인하게 워터마크를 유지할 수 있는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해 출처를 밝힐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디즈니, 소니,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배급하는 OTT의 경우 반드시 이들이 요구하는 강력한 보안 인증을 받은 포렌식 워터마킹 서비스만을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불법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비밀스럽게 계속 양산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동으로 365일 불법 사이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Anti-Piracy 기술 또한 적용한다면, 즉각적인 영상 게재를 중지해 피해가 커지는 것을 빠르게 막을 수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플랫폼은 대부분 모바일을 통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해커들이 존재하기에 앱 클라이언트에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앱 보안 서비스 적용도 중요합니다.

 

3.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 콘텐츠 플랫폼 – 멀티 DRM, 앱 보안

국내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또한 콘텐츠 불법 유통자의 타깃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 요소가 포함되기에 모든 디지털 콘텐츠 요소를 암호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DRM을 이용해야 합니다.

OTT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기 위한 불법 사용자의 해킹 시도가 일어나면서 비즈니스 수익 모델에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제공사 애플리케이션에는 결제를 위한 사용자 신용카드 정보 등이 저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개인 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공격을 받아 보안이 뚫리면 벌금 등 물질적인 피해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앱 보안 또한 고려해야 하는 보안 기술입니다.

앱 보안 적용 유무에 따른 결과

▲ 앱 보안 적용 유무에 따른 결과

 

4. 콘텐츠 제작사 – 워터마크(Distributor Watermarking)

아직 미완성되거나 공개 시점 전에 콘텐츠가 불법 유출되는 사건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에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제작 환경 특성상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 프리 릴리스 단계에서 원본 콘텐츠를 편집하고 검토할 때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즉, 유출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외부로 공개 전 원본 콘텐츠를 반출할 경우 노이즈를 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유출 발생 시 노이즈를 확인해 경로를 파악합니다.

콘텐츠 유출

▲ 공개 전 콘텐츠 유출 관련 이미지(유튜브 ‘썰플리’ 영상 갈무리)

 

이 경우 워터마크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배포되는 채널 별 ID를 관리하고, 불법 유출 시 자동화 검출을 통해 유포자를 빠르게 확인해 수익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Distributor Watermarking은 전반적인 프로덕션 과정에서 콘텐츠 소유자와 제작사를 식별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제공해 원본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기술 도입 시 유의할 점

1.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는가?

불법 유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은 대부분 기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보안을 우회를 시도합니다. 그렇기에 강력한 공격에도 콘텐츠를 보호하는 성능을 보유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자신들의 콘텐츠를 유통할 경우 높은 수준의 콘텐츠 보안 기능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할리우드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K-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멀티 리전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상의 콘텐츠 서비스에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포츠 생중계 등 대규모 유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에 대규모 장애에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해 복구(DR)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 보안 솔루션 적용과 관리가 쉬운가?

온프레미스 형태로 DRM 등 보안을 위한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물론 엔지니어 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SaaS 기반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설치 과정 필요 없이 API를 호출하는 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 유지 보수, 망사용료 관리 등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CDN 솔루션, 인코딩/트랜스코딩 플랫폼 등의 이용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스템과 연동돼 쉽게 보안을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저작권 침해 대응 기술 간 연동이 되는가?

위에서 언급된 멀티 DRM, 포렌식 워터마킹, Anti-Piracy, 앱 보안, Distributor Watermarking 등 콘텐츠 보안 기술은 단일 사용보다는 여러 기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러 콘텐츠 보안 기술이 끊임없이 연동되어 제공하는 콘텐츠 보안 원스톱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며, 강력한 보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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